새벽에 갑자기 아프고 병원에 치료받느라 병가 내고 집에서 쉬면서 오블리비언만 하루종일 잡았는데
병원에서 돌아오고 점심 먹은 뒤 1시부터 쭉 오블만 했는데 닼부퀘만 겨우 다 끝내고
파이터 길드, 메이지 길드, 도둑 길드 이것들을 많이 한 줄 알았는데 이제 절반했다네...
메인 퀘스트는 마틴 클라우드 룰러 사원에 보내고 수도에 첩자 숨어있는 거 파악한 게 전부임
그 외엔 데이드릭 군주 퀘스트, 각 도시 별 중요한 퀘스트들은 끝냄
근데 이 겜이 맨 첨엔 스카이림처럼 각 인물별 퀘스트가 없길래 퀘스트 너무 없네라고 착각했다가
레벨이 20 넘어가니까 갑자기 이것저것 소문으로 듣는 퀘스트가 늘어나더니 해야하는 퀘스트들이 산더미같이 쌓였네
게다가 이제 슬슬 마법 합성, 시질 스톤 모으기도 해야 해서 오블게이트 들락날락 거려야하니 시간이 더 필요하고
어느 세월에 메인퀘 엔딩보냐... 심지어 나인디바인과 쉬버링 아일즈 DLC는 시작도 안 했는데...
초반만 보고 스카이림보다 퀘 적다고 실망했더니 아니었네;;;
내일까지 쉬는 날이니 하루종일 하면 팩션 서브 퀘는 다 깰 수 있겠지?
(IP보기클릭)121.157.***.***
(IP보기클릭)106.101.***.***
이 겜이 나온 시기를 생각해보면 확실히 스카이림보다 엄청난 영향력을 지녔을 게임인 건 맞는 거 같음. 그래도 옛날겜이라 여러 콘텐츠들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한 건 어쩔 수 없네... | 25.06.26 22:47 | | |
(IP보기클릭)210.204.***.***
(IP보기클릭)106.101.***.***
난 스카이림과 어크 등으로 오픈월드에 입문해서 그런지 던전이나 사건이 벌어진 해당 장소에서 바로 퀘 받는 게 좋지, 마을 한 곳에서 여러 추리를 하면서 스스로 찾는 건 좀 불편하더라... 그래도 정말 훌륭한 겜이란 건 계속 느끼고 있음 | 25.06.26 22:49 | | |
(IP보기클릭)210.204.***.***
뭐 요즘 게임에 비하면 그런 좋은 면이 있지만.. 솔직히 오블리비언도 스카이림도 좋은 RPG보다는 RPG인척 하는 뭔가 취급을 RPG팬들에게 받는 게임들이기도 하지 직접 뭔가를 찾고 그 일들이 엮여서 하나의 모험이 되는 그런게 아니라 하나의 레일로드를 타는 그런 느낌이니 그래도 오블리비언도 재밌는 게임이긴 해 쉬버링 아일로 넘어가면 재밌는 컨텐츠 더 많으니 거기도 가봐 | 25.06.26 22:57 | | |
(IP보기클릭)119.71.***.***